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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흥미진진 러브라인 시청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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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흥미진진 러브라인 시청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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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주연배우들의 러브라인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여친구’는 전국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11.2%를 보인 지난달 26일 방송분보다 0.7% 상승했다.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KBS2 '제빵왕 김탁구'의 무서운 독주에도 불구, 꿋꿋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여친구’는 주연배우 이승기와 신민아가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대웅(이승기 분)은 구미호(신민아 분)의 고백에 점점 사랑이 싹트는 자신을 인지했다. 찾아온 은혜인(박수진 분) 대신 자신을 위해 모든 걸 양보하는 구미호에게로 마음을 돌렸다.

그 감정은 사뭇 진지했다. 박동주(노민우 분)에게 도움을 받고 ‘인어공주’ 책을 선물 받은 구미호에게 질투를 느낄 정도였다. “동주 선생이 ‘그냥 고기’라면 대웅이 넌 ‘소고기’”라고 말하는 구미호에 차대웅은 이내 기분이 좋아져 핸드폰을 선물했다.


이날 압권은 차대웅의 소설 ‘인어공주’의 결말에 대한 왜곡이었다. 비극이라는 것을 알면 구미호가 슬퍼할 것을 우려해 뒷부분을 찢어버렸다. 행복한 결말이라고 거짓말하는 차대웅은 이내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방송 뒤 관련게시판은 사랑을 느껴가는 차대웅과 관련한 글들로 가득 메워졌다. 특히 이승기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다. “연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고 있다”, “차대웅의 감정 선을 제대로 파악한 것 같다”, “이승기의 힘, 바로 이런 것인가” 등의 칭찬이 연거푸 올라왔다.


한편 동시간 대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는 44%의 시청률로 기염을 토했다. MBC ‘장난스런 키스’는 3.5%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흥미진진 러브라인 시청률 ↑ [사진=IM컴퍼니]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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