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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파스, 무상증자로 유동물량과 거래량 해결 '매수' <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2일 전일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멜파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무상증자를 기존에 우려됐던 주식유동물량과 거래량 부족이 해결될 수 있다는 점과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멜파스가 전일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2주의 무상증자 실시에 따라 주식수는 기존 보통주 528만3000주, 우선주 46만7000주에서 각각 1584만8000주, 1400만주로 증가했다.


200% 무상증자 실시에 의해서 신주배정기준일 전날인 오는 17일에 -66%의 권리락이 발생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멜파스는 지난 30일에 태블릿PC용 터치스크린 모듈 개발을 완료,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터치스크린 모듈은 아날로그 반도체 칩 설계 기술을 토대로 2010년 6월에 선보인 칩(MCS-7000)을 채택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7인치이며 오는 9월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이외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진출로 인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과 매출처 다변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2분기에 전분기대비 감소했던 멜파스의 매출액이 하반기에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매출액 962억원대비 52.9% 증가한 1471억원(3분기 728억원, 4분기 743억원)의 매출액 달성과 상반기대비 0.4%포인트 증가한 13.5%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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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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