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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일 강성종·강용석 줄줄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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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30분에는 의원총회를 열고 성희롱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한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나라당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내일 오후 본회의 소집안을 제출했다"며 "창조한국당과 미래희망연대가 공조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신인)열린우리당이 사학법을 통과시킬 때 사학비리 척결을 주장했다"며 "(강성종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던)신흥학원은 횡령액이 사학비리 중 최대 액수이다. 이 문제는 일반 국민들과 다르게 대우하면 공정한 사회가 아니다"고 단독 처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본회의 단독 소집은) 집권상정과 다르다"면서 "국회법 8조2항에 따르면 휴회 중에도 재적의원 4분의1 이상이 요구가 있을 때에는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날 의원총회에서 의결키로 한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안에 대해선 "오늘 강용석 의원과 막역한 관계에 있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하루만 더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내일 오후 의총에서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찬회도 (8.8개각)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한나라당 스스로 솔선해야 하고, 대통령이 8.15경축사를 통해 밝힌 '공정한 사회'를 여당이 뒷받침해야 한다는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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