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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수연, 영화 ‘러브콜’서 시크한 상담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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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수연, 영화 ‘러브콜’서 시크한 상담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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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차수연이 영화 '러브콜'(감독 김삼력, 제작 사계절)의 여주인공으로 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신비로우면서도 청초한 매력의 배우 차수연이 '러브콜'의 여주인공 한나 역에 캐스팅됐다. '러브콜'은 내면에 죄책감과 상처를 갖고 있는 상담원 한나가 우연한 기회에 한 학교의 청소년 상담 선생으로 들어가며 그 학교 교사인 민우와 만나면서 안고 있던 상처를 치유해 간다는 내용의 로맨틱 멜로 영화다.


차수연은 이번 영화에서 한나 역을 맡아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고집불통으로 학생들과의 상담에도 늘 무신경하고 건성으로 일관하는 시크한 캐릭터를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수연은 지난 2004년 드라마 '알게 될거야'를 통해 데뷔, 이후 드라마 '열혈장사꾼', '그들이 사는 세상', '개와 늑대의 시간'과 영화 '요가학원', '오감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그녀만의 묘한 독특한 매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을 받아 왔다.


한편, '러브콜'은 저예산 장편영화와 인천 연고자가 제작하는 단편영화에 제작비를 지원하는 '인천영상위원회'의 주관으로 2010년 '인천 영화 제작 지원'을 위한 공모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장편부분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최종 선정된 장편 영화 4편 중 하나인 '러브콜'은 기획의 완성도 및 작품성을 인정 받은 화제작으로 제작 전부터 한껏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차수연 주연의 '러브콜'은 9월 중 크랭크업을 목표로 현재 촬영에 한창이며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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