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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제조업 경기, 최악 부진 벗어나(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전달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던 중국 제조업경기가 8월 다소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


1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월 51.7로 전월 기록했던 17개월래 최저치인 51.2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전문가들의 전망치인 51.5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지수는 50이상일 경우 제조업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수가 다소 상승했다고 하지만 완만한 글로벌 경기 회복세 지속으로 인해 중국 수출과 제조업 경기 회복은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주 중국 2위 교역국인 미국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최대 교역국인 유럽 역시 각국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기축정책으로 인해 지난달 서비스·제조업 경기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컨펑 씨티그룹 이크노미스트는 "중국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 연장선상에서 PMI지수 역시 상승 속도가 느려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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