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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축제, 3일 청주서 팡파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청주시 고인쇄박물관, 커뮤니케이션 역사존·디지로그 문화존·정보미디어 산업존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문화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직지축제’가 3일 청주서 개막돼 6일까지 열린다.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은 1일 청주직지축제가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지의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가치를 아우르는 행사가 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축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을 특징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역사존 ▲디지로그 문화존 ▲정보미디어 산업존으로 나눈다.


커뮤니케이션 역사존은 직지가 지니는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사, 세계의 언어와 문화, 직지로부터 시작된 청주의 문화적 아이콘이 지식정보문화의 중심도시로 크게 된 맥락을 보여준다.

디지로그 문화존은 ‘라디오 전시’와 ‘북페어 및 1인1책 전시’로 짜인다. 라디오수집 전문가 이평수씨의 라디오 36점을 엄선, 기록의 역사가 음성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북페어 및 1인1책 전시는 값싸게 책을 사고 시민들이 집필한 책도 볼 수 있다.


정보미디어산업존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메모리 회사인 (주)하이닉스반도체가 참여해 직지로부터 시작된 기록역사를 최첨단시대 기록으로 보여주는 ‘반도체메모리전시’가 준비됐다. 또 KT, SKT가 참여해 최첨단스마트폰 시연과 체험도 할 수 있다.


에듀테인먼트콘텐츠를 개발?판매하는 7개 지역 업체(한국인터넷소프트웨어, 이지런, 무한정보, 픽셀즈, 엠지소프트, 퍼니팩도리, 이스트빌)가 참여해 콘텐츠시연과 체험행사도 갖는다.


한편 종합안내소에선 학생관람객을 위해 고인쇄문화와 직지에 대한 설명과 전시물을 보며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지를 무료로 나눠준다.


청주시 직지사업과 사업담당은 “기록문화인 직지를 현재와 미래가치로 보여줄 수 있는 전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전시장을 돌아보며 축제를 통한 학습적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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