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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추어 "계약 종료시점까지 네이버 광고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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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과 제휴관계 중단···공식 입장 밝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최근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내년부터 자체 광고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나서자 그간 검색 광고를 대행하던 오버추어가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오버추어코리아는 1일 "2002년부터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그 기간 동안 주요 검색 회사들과 협력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주들에게 검색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검색 관련 국내외 특허권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즈 짜오 야후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은 NHN의 제휴관계 중단에 대해서 “야후는 서비스와 디지털 상품은 물론 검색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회사들과 계속해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갈 것”이라며 “이번 NHN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야후는 네이버와의 잔존 계약 기간 동안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네이버 광고주들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즈니스 방식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이외의 광고주들은 다음, 네이트, 파란 등 기타 주요 검색 파트너들을 통해 야후의 혁신적인 기술이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버추어는 세계 최초로 클릭당과금(CPC) 방식의 검색광고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검색광고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지난 2003년 야후에 인수돼 야후코리아의 자회사로 편입돼 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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