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신권식)은 2일 인천지역 기술기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도화된 장외 주식시장인 프리보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중기청은 이날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프리보드 시장진출 전략'을 주제로 일목정책장터를 개최한다.
프리보드시장은 기술력을 검증받은 비상장 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개설한 제도화된 장외주식 거래시장으로 2005년 출범하였지만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벤쳐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 일환으로 프리보드를 본격 육성하기로 하는 한편, 9월 초 금융위원회가 활성화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설명회에선 기존 유가증권, 코스닥시장 등과 다르게 진입과 퇴출이 자유로운 지정요건과 절차를 소개하고 시장진입시 부여되는 유무형의 혜택을 안내한다
프리보드 시장 운영기관인 금융투자협회 관계자가 프리보드 시장 전반에 관한 내용과 함께 프리보드 시장 본격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1000억원 규모의 프리보드 펀드를 조성해 프리보드 기업에 투자하고, 코스닥상장 심사시 프리보드 기업에 한해 요건을 완화해 주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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