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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한-페루 FTA, 농어업 피해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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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자유선진당은 31일 한국과 페루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관련, "농어업 등 피해분야에 대한 충분한 보상 및 피해대책이 철저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논평에서 "이번 한-페루 FTA협정으로 양국간의 교역규모(‘09년 15억 6천만달러)가 크게 확대돼 상호 이익을 누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협정 체결에 대해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의장은 이어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국은 총 25개장으로 구성된 협정문 안에 상품과 무역구제, 투자, 지적재산권, 정부조달, 경제협력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나라는 우선 상품시장 개방을 위해, 협정 발효 후 10년 이내에 모든 교역 품목의 관세를 철폐키로 했다"면서 "농수산물의 경우 한국 측 민간 품목인 쌀, 쇠고기, 고추, 마늘, 인삼류, 명태 등 107개 품목은 FTA협정 대상 품목에서 제외되는 대신에 202개 농수산물은 협정 발효 10년 후 관세를 철폐키로 했다"면서 정부 측에 철저한 피해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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