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영화 '무적자' 쇼케이스에 암표상이 등장해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30일 저녁 8시,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하기 위해 '무적자'의 주연배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이 참석했다. 하지만 스타들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 사이로 암표상이 등장해 쇼케이스 시작 전부터 문제가 됐다.
암표상들은 사전신청을 한 몇몇 팬들에게만 쇼케이스가 공개된다는 사실을 노린 것. 암표상들은 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선 팬들 사이로 호시탐탐 표를 받기 위해 기회를 노렸다.
이에 몇몇 팬들은 쇼케이스를 준비한 제작사 관계자들에게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제작사는 준비 소홀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영화 '무적자'는 적으로 맞선 형제와 의리로 하나된 친구, 엇갈린 운명으로 부딪힌 남자들의 이야기를 진하게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로 '파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또한 내달 1일 개막되는 제 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강경록 기자 roc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