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게임이 선보인 아이폰용 '신맞고'와 '사천성'이 국내 앱스토어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용 게임 '사천성'과 '신맞고'가 출시와 동시에 국내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전체 인기 순위 1, 2위를 번갈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게임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아이폰용 '사천성'과 '신맞고' 게임 베타 버전을 국내 앱스토어에 무료로 출시했다.
한게임에 따르면 모바일 '사천성'과 '신맞고'는 출시 직후부터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며 무료 인기 애플리케이션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출시 이틀째 각각 누적 다운로드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한게임 웹 포털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는 '사천성'은 같은 패를 찾는 게임으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성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신맞고'는 1인용은 물론 네트워크를 통한 사용자간 실시간 대전도 가능하다.
NHN 한게임 모바일게임사업부 채유라 부장은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과 모바일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사천성, 신맞고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온라인 퍼즐보드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먼저 선보였다"며 "향후 안드로이드용과 함께 보다 다양한 게임들을 높은 완성도와 안정된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게임이 최초의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지난 6월 미국 앱스토어에 출시한 액션게임 '울프보이'도 현재까지 유무료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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