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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글로벌 23위 건설기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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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ENR지, 2009년 해외매출 기준.. 2008년보다 29위나 상승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건설기업 순위에서 23위에 등극했다.

현대건설은 세계 유력 건설전문지인 미국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가 최근 선정한 '2009년도 세계 225대 건설사(The Top 225 Global Contractors) 순위' 중 해외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부문(International Contractor)에서 2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매출기준 순위보다 29단계 상승한 것이다.


인터내셔널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에 이어 삼성엔지니어링 35위, 대림산업 42위, 대우건설 54위, GS건설 63위, 삼성물산 건설부문 72위, 포스코건설이 87위를 기록했다.

또 총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글로벌 부문(Global Contractor)에서는 전년에 비해 6단계 상승한 세계 33위를 기록했다.


ENR지는 전년도 국내매출 및 해외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해 발표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수주고만 100억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수주가 늘어나 1~2년 내에 해외매출 기준으로 세계 TOP20에 무난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국내외 신규 수주액은 총 134억46만달러(한화 약 15조7000억원)였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전력 부문(Power Market) 세계 2위, 중동지역 부문 4위, 신규 수주액 부문 22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포트폴리오 균형유지 및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세계 유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해외 발주처와의 상호협력 파트너십 강화 및 신흥시장 발굴을 위한 활로 모색 등 글로벌 현지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글로벌 23위 건설기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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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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