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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팬미팅' 재범 "너무 행복하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너무 행복하다"


그룹 2PM 출신 멤버 박재범이 28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박재범 FAN MEETS TOUR 2010' 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팬미팅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재범은 첫 무대 '믿어줄래'를 마친 후 "안녕하세요 박재범입니다. 완전 오랜만에 뵙게 됐는데 너무 행복하다"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재밌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써머위크앤티'에서 첫 무대를 갖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것은 국내 복귀 후 처음이다.


박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고향인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출국한지 9개월만인 지난 6월 말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 차 귀국했으며, 최근에는 기획사 싸이더스HQ와 계약을 맺고 국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박재범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게임을 변경해 팬들과 다시 한번 만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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