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업무 차량인 에쿠스와 의전행사용 그랜드카니벌 공개 매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고 불필요한 의전과 행사를 간소화하는 등 서민중심으로 다가가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그동안 사용했던 고급승용 차량을 매각 처분했다.
$pos="L";$title="";$txt="김우영 은평구청장 ";$size="300,316,0";$no="201008281517493673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동안 구청장 업무차량으로 사용하던 에쿠스(배기량 3342cc)와 국내·외빈 의전행사용 차량인 그랜드카니발(배기량 2902cc)이 상대적으로 연비가 낮고 의전용으로는 지나치게 배기량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공개매각 처분해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예산절감 ,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고유가라는 어려운 경제 현실과 낮은 재정자립도에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김우영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구정 업무차량을 중형(2359cc, 11.3km/l)으로 교체했다.
또 외빈 행사용 관용차량은 정수를 감축, 예산 절감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공개 매각결과 에쿠스는 3456만원에, 그랜드카니발은 3690만원에 각각 낙찰돼 임시 세외수입으로 편성, 내년도 예산으로 사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규선 총무과장은 “향후 관용차량의 교체가 필요한 경우 배기량 또는 연비가 우수한 차량으로 교체, 예산절감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차량으로의 교체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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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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