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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산림소득사업 9월24일까지 공모

산림청,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등 3개 사업에 375억원 나눠줄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1년 산림소득사업에 대한 공모가 9월24일까지 이뤄진다.


산림청은 30일 내년도 산림예산 배분대상사업자를 다음달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뽑는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역의 임업관련 특화품목을 키우고 성공할 수 있는 임업인을 찾아 소득을 늘리도록 일률적으로 정부 돈을 나눠주던 옛 방식과 달리 2009년부터는 공모로 사업자를 뽑고 있다.


공모대상사업은 3개로 사업비 기준으로 375억원이 잡혀있다. 산림청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사업에 11곳 안팎을 정해 110억원을,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분야에 뽑힌 45곳 안팎엔 225억원을 준다. 또 대단위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4곳쯤을 선정, 40억원을 준다.

사업추진절차는 사업신청자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해당지자체(기초 시·군→광역 시·도)에 내면 지자체 자체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해 산림청에 전자결재공문으로 보낸다.


산림청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친 공모자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에 사업타당성 등 종합평가를 맡겨 사업대상자를 뽑는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공모는 다음달 24일 마감된다. 이후 ▲서류심사, 현지실사(9월27일~10월1일) ▲심사위원회 심사(10월6일 예정) ▲10월7일 최종결과가 확정 발표된다.


산림청은 사업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일정기준만 제시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은 사업신청자가 현지여건을 종합적으로 따져 만들도록 해 신청자의 창의성과 경영의지를 최대한 반영한다.


허경태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이번 공모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임업사업자와 단체를 뽑아 산림소득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FTA발효로 인한 대외시장개방을 앞두고 성공 가능한 임업인 지원 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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