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봉사론' 본격화...대우세계경영硏 '해외프런티어 육성사업' 추진
$pos="L";$title="(일러스트)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txt="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size="200,276,0";$no="201005041052574403335A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청년실업 해소 및 인재육성 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옛 대우인이 모여 설립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능력있는 젊은 인재를 해외로 보내 교육을 시켜 현지 전문가로 키우는 (가칭) '해외시장 프런티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9월경 구체적인 윤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22일 대우그룹 출범 43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김 전 회장이 밝힌 '국가 봉사론'이 배경이 됐다.
당시 김 전 회장은 "앞으로 7년 뒤, 대우 창립 50주년에 다시 보자. (내 돈을) 탈탈 털어서라도 모을 테니 가족들과 다 같이 보자"며 "앞으로 20년을 보면서 인재를 키우자. (인재를 키우는 것은) 돈이 있어야 하는 일인데, 이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기업인들)가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대우 출신 인사들은 연구회를 중심으로 김 전 회장의 뜻을 이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으며, 첫 사업이 바로 해외시장 프런티어 사업이라는 것이다.
연구회는 앞으로 20년 동안 매년 평균 1000명씩 총 2만명의 해외시장 프론티어를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큰 그림을 그려놓은 상태다. 다만 정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대우인들끼리 단독으로 추진하다 보니 재원 문제가 걸린 상태다. 우선 내년에는 100명이라도 해외에 내보낸다는 계획이지만 이를 위해서라도 20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회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이 의지보인 사업이니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연구회측은 전했다.
연구회는 해외시장 프런티어 사업과 더불어 중소기업 지원 사업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출신 인사들의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종합적인 사업 계획은 오는 10월 19일 연구회 창립 1주년 기념식 때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념식 때에는 김 전 회장의 참석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연구회의 사업 개시에 맞춰 김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대우그룹 출신 관계자는 "추징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직접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연구회가 열심히 뛴다면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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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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