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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결식아동돕기 정기연주회 열어

9월 4일 오후 광진문화회관 나루아트센터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진문화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유망신예 연주자와 함께하는 결식아동돕기 제2회 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날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김정기씨와 100여명의 단원이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마법의 성’ ‘몰다우’를 연주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중 유망신예 연주자 4명의 연주도 마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행사장 앞에 모금함을 설치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청소년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구민들은 정서적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으므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은 물론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선곡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선착순 7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동대문구 문화체육과(☎2127-471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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