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0월 세종시서 시범사업으로 첫 분양 59㎡~149㎡ 1582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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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 10월 세종시에 들어설 아파트 가운데 첫 분양에 나서는 ‘첫마을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65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시건설사업단은 24일 오전 사업단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예정가를 공개했다.
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팀 오승환 팀장은 “모든 국민이 신청할 수 있게 배려키 위해 주변 신도시보다 분양가가 낮아야 한다. 본사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첫마을아파트 분양가를 650만원선이 될 듯하다”면서 “이 가격은 정책적 결정으로 첫 분양 후엔 이 가격이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행정도시 첫마을아파트는 59㎡(241가구), 84㎡(699가구), 102㎡(200가구), 119(414가구), 140㎡(11가구), 149㎡(17가구) 등 1582가구를 분양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충남 공주시와 연기군 주민들에게 일부 물량이 먼저 배정될 예정이지만 배정비율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첫마을은 세종시 첫 번째 공동주택주거단지로 초기 주거수요에 맞추기 위해 7000가구를 짓는 시범사업이다.
LH는 중앙행정기관종사자와 대덕연구개발특구종사자들을 주고객으로 삼고 9월 말부터 행정도시건설청 안에 분양사무소를 차리고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마을아파트는 고속철도 오송역과 승용차로 가면 10여분 거리다. 오송역에서 서울역까지는 KTX고속열차로 50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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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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