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지애·김정근 아나, 10월 결혼..KBS·MBC 아나운서실 \"충격\"";$txt="";$size="540,500,0";$no="20100824165000417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모든 총각 아나운서들이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의 깜짝 결혼 발표에 양사 아나운서실 동료들이 축하의 마음과 함께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두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양사 아나운서실에 10월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이들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와 아나운서라는 공통점으로 급격히 가까워져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KBS 이상호 아나운서는 이날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에 모든 총각 아나운서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전현무 아나운서의 반응은 아직 모르겠다. 연락이 안된다"며 웃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TV에서 공객적으로 이지애 아나운서를 좋아했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아나운서는 "다들 깜짝 놀랐다. 아마 MBC 아나운서실도 우리쪽과 분위기가 비슷할 것"이라며 껄껄 웃었다.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아나운서실은 마치 경사가 난 듯 시끌시끌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는 분위기였다.
MBC 쪽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최재혁 MBC 아나운서국장은 "본인에게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결혼하는 것은 맞는 것같다"며 "MBC 웹진 '언어운사'에 결혼 풀스토리를 올리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웃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조만간 '언어운사'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공표할 계획이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더하기'를 통해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지금은 '생생정보통'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해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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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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