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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메신저] 쉬는것도 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지속적으로 강해지면서 쉬는 것도 답이될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특별한 이슈없이 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잔존 2~3년물이 강한반면 10년물 등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소외받던 통안2년물과 국고2~3년물로 순환매가 들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채권딜러들의 코멘트.


◆ 특별한거 없이 오르는 장이다. 증권사등은 선물 차익거래로 선물매도 바스켓 매수하는듯 하다. 저평이 제로이기 때문이다. 은행매수가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이겠다. 은행 숏이 버티지 못하며 환매수 들어왔지만 선물만 봐서는 알수 없다. 현물들고 선물 헤지했다가 풀고 있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롱이니까 다시 숏으로 돌릴수도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알수 없는 요지경같은 장이다. 사기도 부담스럽고 팔긴 무섭다. 그냥 노는것도 정답인듯 싶다. - A외국계은행 채권딜러

◆ 어제 오늘 10년물 등 장기채 약세가 좀 두드러져 보인다. 오늘 2년~5년 구간이 4bp 정도 금리가 하락한 반면 10년은 1bp 정도 하락에 그치고 있다. 아마 20년물 입찰이 생각보다 약하게 되면서 그간 장기채 강세에 베팅했던 세력들이 보유하고 있는 물건을 조금씩 처분하는 모양이다. - B자산운용사 채권딜러


◆ 시장이 왜이리 강한지 모르겠다. 할말이 없다. 채권쪽으로는 투자할만한게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이 레벨이면 좀 쉬어보는 것도 답인듯 하다. - C보험사 채권딜러


◆ 오늘은 1.5년미만 단기물은 약세, 1.5년이상 10년물까지는 커브 스티프닝이다. 잔존 2~3년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0년물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그간 소외받던 2년 통안이나 국고 2~3년물로 순환매가 들어오는 것 같다. - D증권사 채권딜러


◆ 최근 장기물에 대한 강한 매수세로 커브플래트닝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금일 채권시장은 커브 플래트닝 강도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그동안 약했던 3년물이 장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고3년 비지표물인 국고9-4가 차익거래 청산수요로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E자산운용사 채권딜러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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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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