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4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올렸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는 글로벌 보험사 중 최상위권 ROE를 기록하고 있다"며 "20% 수준의 높은 ROE가 보장성보험 위주의 상품 믹스로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리츠화재는 시장점유율 5위로 규모의 경제성이 상위사대비 약하다"면서도 "보장성보험 강화 전략으로 장기보험 손해율은 하락중이며, 상위사 중 가장 낮은 100% 수준의 합산비율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는 장기신계약 M/S정체, 대형 생보사 상장 등으로 연중 최저점 대비 4.4%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상위사대비 상승폭이 작다"면서도 "올해기준 수정 PBR은 0.78배, 수정PER 4.8배, P/EV 0.44배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에 장기간 머물러 있어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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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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