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정보올림피아드 13위 성적 거둬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캐나다 워터루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2010년 제22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IOI)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대표학생 전원이 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83개국에서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메달 집계 결과 13위를 달성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유럽 13개국이 참가하며 시작된 국제 대회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가별로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 4명이 출전하며 여름방학 기간 중 약 10일간에 걸쳐 열린다.

우리나라는 1992년 처음 출전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