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윈덤챔피언십] 케빈 나, 18위...아트왈 '깜짝우승~'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트왈, PGA투어 생애 첫 우승에 24년만의 '월요예선 통과자 우승' 진기록까지

[윈덤챔피언십] 케빈 나, 18위...아트왈 '깜짝우승~'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ㆍ사진)가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케빈 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파70ㆍ713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치며 공동 18위(14언더파 266타)에 자리잡았다. 전날 9언더파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했던 케빈 나로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현지에서는 단연 아준 아트왈(인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아트왈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그것도 월요예선을 통과해 정상까지 정복하는 엄청난 진기록을 달성했다. 1986년 프레드 워즈워스가 서던오픈에서 월요예선을 거쳐 우승한 이래 무려 24년 만이다.

아트왈은 아시안(APGA)투어를 주 무대로 7승을 수확한 선수. 2006년 PGA투어에 합류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골프채를 잡지 못하는 시련까지 겪었다. "풀시드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는 아트왈에게 이번 우승으로 얻은 풀시드란 전리품은 그래서 더욱 값지게 됐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던 아트왈은 둘째날 공동선두, 셋째날 3타 차 선두 등 이번 대회에서는 발군의 경기를 펼쳤다. 아트왈은 그러나 이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고비를 맞기도 했다.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1타 차로 바짝 추격한 상황에서 두번째 샷이 갤러리석으로 날아가 다잡았던 우승을 놓칠 수도 있는 위기였다.


하지만 아트왈은 무벌타 드롭 후 세번째 샷을 홀 2m 지점에 떨어뜨렸고, 천금 같은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킨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우승상금이 올 시즌 내내 벌어들인 상금의 두 배나 되는 91만 8000달러다. 6언더파를 앞세워 2006년 소니오픈 이후 3년만의 우승을 꿈꾸던 톰스로서는 물론 안타까움이 더하는 순간이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