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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런칭' 백지영, 스타브랜드 상품 허점은 없나?


[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만능 엔터테이너 백지영이 속옷 브랜드를 런칭해 화제다.

코웰패션주식회사(대표 이순섭)와 손잡고 올해 가을 런칭을 앞둔 '야르시.비'는 '유 아 리얼 섹시 아이콘'의 약자로 “누구라도 ‘야르시.비’와 함께라면 진정 섹시해 질 수 있다”는 야르시.비 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백지영표 란제리 브랜드다.


'야르시.비' 는 백지영이 평소 패셔니스타 다운 감각과 그 동안 쇼핑몰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브랜드이며 오래전부터 직접 발로 뛰며 준비를 해 온 백지영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야르시.비'의 디자인 컨셉은 럭셔리 섹시와 모던 시크이며 기존의 속옷브랜드와는 절대적으로 차별화 된 컨셉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에만 치중하지 않고 기능성에 더욱 초점을 맞춰 A컵 사이즈 브라 판매율이 총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 최상의 바디 실루엣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에도 특별히 노력을 기울인 속옷이다.

백지영은 네이밍, 심볼, 란제리 등의 모든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으며, 전반적인 생산, 유통, 판매에 관련된 모든 회의에 일일이 참석해 본인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붓는 열의를 보였다.

백지영은 “란제리에 관심이 많아서 언젠간 꼭 내 이름을 건 속옷브랜드를 갖고 싶었고, 좋은 기회가 찾아와 모든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하지만 연예계 일각에서는 스타들의 지명도를 이용한 이같은 다른 산업으로의 진출이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연예인을 앞세운 사업 등이 상당수 질적인 면에서 떨어지는 것도 있었기 때문. 물론 백지영 속옷 관련사는 보도자료에서 "기존에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속옷을 선 보일 예정이다. 정말 기대해도 좋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곤 있다. 하지만 이같은 호언장담이 사실이 아닐 경우는 연예인 당사자에게까지 이미지 충격이 간다는 것을 잊지말아야한다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고언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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