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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제작에 '사용자 참여' 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온라인게임 개발에 사용자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스트 등을 통해 게임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수준이 아니라 개발에 참여하거나 서비스 중인 게임 개발자와 상시 소통하는 등 '직접 참여'의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


우선 갈라랩(대표 박승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프' 개발에 참여할 사용자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갈라랩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최근 업데이트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개발관련 부서인 기획 등의 파트에서 일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게임에 대한 리뷰, 아이디어 제공, 일정 레벨 달성 등 3단계 과제를 제시했다. 이 과제들을 통과한 총 15명에게는 '프리프' 개발관련 부서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100% 통과와 함께 면접의 기회가 부여된다. 갈라랩은 면접을 통해 부서에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식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갈라랩의 퍼블리싱 사업본부 윤상진 본부장은 "프리프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취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용자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전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도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에서 글로벌 이용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공개된 신규 콘텐츠 '신을 죽이는 자의 등장'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향후 개발방향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 '에이지 오브 코난' 서비스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일반, 게임 플레이, PVP(이용자간 대전), 길드 및 공격대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에이지 오브 코난'의 여러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개발사에서 구상 중인 향후 콘텐츠에 대한 논의와 게임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개발사인 '펀컴'에서도 게임에 관한 고민들을 이용자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에이지 오브 코난'의 총괄 프로듀서인 크랙 모리슨은 "향후 업데이트를 위한 이용자들의 의견 수렴은 MMORPG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conan.pm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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