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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아저씨', 17일만에 300만 돌파..'의형제' 넘을까?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원빈 주연의 액션 스릴러 '아저씨'가 개봉 3주차 만에 전국 300만 돌파를 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20일 하루 전국 515개 스크린에서 18만 79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06만 8344명을 기록했다.

평일 하루 12만명 이상을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관객동원 추이가 이어진다면 이달 말쯤 전국 4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특히 개봉 3주차를 맞아서도 하락률을 거의 보이지 않고 있어 배급사 측은 5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모은 542만명을 넘어설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일 관객수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저씨'에 이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라스트 에어벤더'는 전국 427개 스크린에서 이날 하루에만 17만 7839명을 동원해 일일 관객수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1만 2376명.


또한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는 이날 7만 5716명을 더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0만 4387명.


한편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은 20일 7만 2112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513만 1675명으로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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