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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탤런트 이해인이 가수 고영욱과의 소개팅에서 눈물을 쏟았다.
이해인은 tvN 'ENEWS WEEKLY'의 새 코너 ‘리얼리-소개남녀’에서 각본 없이 고영욱과 소개팅을 가졌다. 스케이트장에서 가진 데이트에서 둘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애정전선은 아니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이 맴돌았다.
먹구름은 스케이트장 입장부터 드리웠다. 고영욱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움직이지 못하는 이해인을 내버려 둔 채 스케이트를 즐겼다. 인내를 반복하던 이해인은 이내 폭발했다. 눈물을 흘리며 홀로 스케이트장을 빠져나왔다.
녹화 뒤 'ENEWS WEEKLY' 제작진은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었다"고 털어놨다. 소개팅 현장에 나오기 전까지 둘은 상대가 누군인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고영욱은 이내 분명한 의사를 표시했다. “서로 실망한 것 같다”는 직설 발언으로 이혜인을 당황시켰다.
이해인 역시 “고영욱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다”며 100점 만점에 60점의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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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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