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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31선 마감..베이시스 개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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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틀째 순매수..평균 베이시스 전일比 0.39p 상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주요 글로벌 증시가 모두 1% 이상 급락하는 격랑 속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하락률을 0.5% 이내로 제한하며 선방했다.


뉴욕증시 급락에도 전날 선물을 대규모 신규 매수한 선물시장 외국인은 흔들림이 없었다. 규모가 많지 않았지만 선물시장 외국인은 장중 매수우위 기조를 유지했다.

결과적으로 현물지수의 상대적 하락에 의한 베이시스의 추가 상승을 유발했다. 덕분에 전날에 이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는 속에서도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차익거래에서 2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던 국가는 오늘 순매수 규모를 200억원대로 줄이면서 매수여력 고갈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중 시장 베이시스가 1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이론 베이시스와의 괴리차가 벌어지자 투신과 외국인 등이 매수차익거래에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20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10포인트(-0.47%) 하락한 231.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급락 탓에 지수선물은 230.75로 하락출발했으나 이내 반등을 시작했다. 오전 10시35분에는 232.25까지 올랐다. 이후 조금씩 되밀린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일중 저점을 다시 썼으나 오후 1시34분 230.25를 저점으로 막판 다시 반등 흐름을 연출했다. 동시호가에서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은 522계약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5계약, 39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1220억원, 비차익 1264억원 등 2484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39포인트 오른 0.77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3, 괴리율은 0.04%였다.


거래량은 31만616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582계약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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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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