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태양광 시설 설치 후 전력 생산 능력 뛰어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2일 제7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서대문구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유난히도 더운 올 여름, 뜨거운 태양광을 모아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달까지 총 9개 소에서 모은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는 무려 12만3353 kwh로 전기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923만9140원에 이른다.
특히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 가스는 약 54.9톤(t)을 줄이는 일석삼조 효과를 얻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해 자연사박물관등 7개 소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도 서대문구의회 청사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설치해 총 9개 소 태양광 발전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pos="C";$title="";$txt="서대문자연사박물관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 ";$size="550,360,0";$no="20100820113613432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울러 서대문구는 내년에도 홍은동 273-10에 위치한 서대문구 제4별관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인식을 바꾸고 저탄소 녹색 성장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로써 내년에는 총10개의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연간 약 234Kwh 전력을 얻을 수 있고 덧붙여 약 1796만원(기준:1Kwh당 74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약 108톤(t)이나 저감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공공청사 에너지 10% 절감 목표관리제’ 운영결과 올 상반기 동안 4만2277kgoe를 절약해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맑은환경과 ☎33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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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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