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9월부터 서울 대치동·목동, 대구 수성구 등 학원밀집 지역을 따로 관리한다.
교과부는 전국의 대표적인 학원밀집지역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9월부터 집중 관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학원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학원의 새로운 편법행위를 효율적으로 지도·단속하고 학원상황을 상시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독서실 겸업 교습시간 연장, 끼워팔기, 수익자부담경비 편법인상 등을 학원들의 새로운 편법행위로 예시했다.
교과부는 우선 9월부터 7개 지역(서울 대치동·목동·중계동, 경기 분당·일산,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앞으로 다른 지역도 추가적으로 지정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추석연휴기간에 불법·고액학원과 개인과외에 대한 특별단속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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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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