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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캐디 "해고는 절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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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가 해고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


AP통신이 18일(한국시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가 뉴질랜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으로선 우리가 헤어지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우즈의 부진과 맞물려 일부 언론의 캐디교체설에 대한 반박이다. 윌리엄스는 무려 11년 동안이나 우즈와 함께 일하고 있다.


"요즈음 우즈의 경기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우리는 여전히 좋은 친구"라는 윌리엄스는 "그동안 힘든 시간들을 함께 지내왔고, 이번에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즈는 결국 우즈다, 메이저 14승, 투어 71승의 우즈는 우승하는 방법을 잘 아는 선수고, 그래서 곧 경기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윌리엄스는 이어 지난주 PGA챔피언십에서 우즈의 스윙을 일시적으로 도와준 스윙코치 션 폴리(미국)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윌리엄스는 "아직 폴리를 정식 스윙코치로 쓸지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만일 그와 함께 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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