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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이게 뭥米'의 정체는 강화 섬 쌀"

인천시, 강화 섬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MBC 무한도전팀이 직접 농사지어서 유명해진 강화 섬 쌀 팔아주기에 적극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서 강화 쌀 100포(20kg·4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또 인천 지역의 각급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강화 쌀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주요 내·외빈 떡메치기, 남사당 사물놀이 공연, 다문화 가정 참여 가래떡 예쁘게 썰기 대회, 쌀 막걸리 빨리 먹기 대회와 쌀 제품 시연회 및 시식회, 강화 농?특산물 판매장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시민 참여행사도 진행됐다.


시는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 운동에 공공기관·유관기관·시민단체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언론 및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인천사랑 '쌀 사랑 나누 米, 쌀 사랑 기부 米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장기적으론 강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 구매 선호도 조사 등 시장조사를 통해 판매촉진 전략과 이행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30일까지를 강화 쌀 팔아주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공무원 및 공사·공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인 1포(20kg)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


MBC 무한도전팀이 지난해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유명한 강화 섬 쌀은 좋은 토질과 해풍,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원으로 밥맛 좋기로 소문났다.


하지만 최근들어 2008년 사상 최대 풍작의 여파로 쌀 재고량이 넘쳐나면서 최근 시중가가 20kg 한 포대당 1만원 이상 급락하는 등 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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