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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뎬무' 피해 46가구..2억여 풍수해보험금 지급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소방방재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뎬무'로 피해를 입은 주민 46가구에 2억200여만원의 풍수해보험금을 현지 조사 후 지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뎬무로 인한 사고는 온실 35건, 주택 11건 등 총 46건이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ㆍ홍수ㆍ호우ㆍ강풍ㆍ풍랑ㆍ해일ㆍ대설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전국 어디서나 주택ㆍ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으며, 전체 보험료의 57~64%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주민은 36~43%만 부담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는 정부에서 전체보험료의 86%까지 지원해 주고 있으며, 현재 보험회사(동부화재ㆍ삼성화재ㆍ현대해상)를 통해 풍수해보험 상품판매를 하고 있다고 소방청은 소개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과 초가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징검다리식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고, 대형 태풍 1~2개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고가 나오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피해에 대비하라"고 권장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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