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승승장구' 새 MC는 '합격점', 제작진은 '글쎄'";$txt="";$size="419,291,0";$no="20100811030015511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가 대대적인 개편을 감행했음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승승장구'는 전국시청률 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5.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비록 시청률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개편에 대한 큰 기대 때문인지 체감 상 인기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은 것이 사실.
특히 첫 방송부터 지적받아 온 '산만함'과 '어색함'이 지난 방송에서도 그대로 노출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MC들 간의 호흡 역시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또 소녀시대 태연의 하차 역시 '승승장구'의 인기하락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그동안 태연은 풋풋한 매력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며 '승승장구'의 인기를 이끈 바 있다. 하지만 그가 하차함에 따라 다수의 남성 시청자들 역시 프로그램 시청을 포기했다는 것.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태연 없는 '승승장구'를 어떻게 보나", "태연을 다시 출연시켜달라"는 글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한 네티즌은 "네 명의 남성MC만 보고 있자니 조금은 칙칙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남성 시청자 층을 다시 사로잡기 위해서는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승장구'가 네 명의 MC와 함께 프로그램 이름처럼 다시 한번 '승승장구'하게 될 지는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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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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