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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자이언트', 동반 상승 속 치열한 각축 '불꽃'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월화드라마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드라마 내용 만큼이나 시청률 경쟁도 안방극장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미디어 집계결과 17일 오후 방송된 '동이'는 전국시청률 24.8%, '자이언트'는 24.0%를 기록하며 불과 0.8%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이'는 전회 방송분보다 1.5%포인트, '자이언트'는 1.2%포인트의 오름세를 보이며 동반 상승 속 팽팽한 경쟁구도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흥행불패' 이병훈PD의 '동이'는 한때 '자이언트'의 거센 추격 속에 월화극 정상을 빼앗겨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1주일만에 곧바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저력을 확인했다.

그러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자이언트'가 제임스리로 신분 세탁한 이강모(이범수 분)의 치밀하고 스피디한 복수전 전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내면서 언제든 반격 태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네티즌들이 '우주커플'로 이름붙인 조민우(주상욱 분)-이미주(황정음 분)의 가슴설레는 핑크빛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며 새로운 흥행요소로 자리하고 있어 역전 가능성이 높다.


'동이' 역시 6년 후 본격적인 '시즌3' 의 시작을 알리며 1위 수성에 힘을 쏟고 있다. 동이의 두번째 아들 연잉군(훗날 영조)을 훈련시키며 왕재로 키우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어서 흥미로울 전망.


이병훈 감독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는 연잉군이 성장하고 동이가 정치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중점적으로 그려진다. 어머니 동이가 해 나가는 연잉군의 왕재교육. 동이와 장옥정의 대결과 연잉군과 세자 두 아들 간의 왕의 재목 다툼이 전개될 것이다”며 앞으로 동이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을 드러냈다.


절대 1위를 장담하지 못하는 '동이'와 '자이언트'의 물고 물리는 치열한 경쟁이 드라마 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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