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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가대표 상비군 이수민(육민관고2ㆍ사진)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수민은 17일 경북 경산시 대구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 제17회 송암배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이창우(경기고2)와 임동민(비봉고2)이 공동 2위그룹(3언더파 69타)을 형성했다.
여자부 경기는 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권지람(충원고1)이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일몰로 순연됐다. 박지수(경암중3)가 2위(1언더파 71타)를 달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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