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일본 국채금리가 7년만에 최저치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경제성장이 저조한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낮 12시36분 현재 도쿄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대비 2.5bp 하락한 0.955%를 기록중이다. 이는 2003년 8월13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3일 기준 한주간 금리는 7.5bp가 하락하며 지난해 11월13일이후 가장큰폭으로 떨어진바 있다. 9월만기 10년물 국채선물도 전장대비 21틱 급등한 142.60으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환율은 지난주말보다 0.4% 하락한 85.82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달러대비 엔화는 지난 11일 84.73달러를 기록하며 1995년 7월이후 강세를 기록했었다.
일본 정부는 2분기 GDP가 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도 4.4%로 수정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측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니케이 225는 0.9% 하락중이다. S&P500지수는 지난 13일 소매판매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0.4% 떨어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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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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