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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소녀시대의 에스엠, 실적 발표 뒤 ↓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에스엠이 2분기 실적 발표 뒤 약세다.


16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거래일 보다 650원(4.58%) 떨어진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16일 올 2분기 매출액 248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보다 각각 60%, 31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이 1분기 보다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 로얄티 매출이 1분기 130억원에서 2분기에 97억원으로 감소한 게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일본 업체의 정산방식에 따라 이월된 해외 로열티 매출액 20억원 이상이 3분기 실적에 더해져 완충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은 현재 올해 예상 주가수익배율(PER) 9.1배, 내년 예상 PER 8.4배에 거래되고 있어 단기적 하락은 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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