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억 투입, 2011년 11월 완공 목표로 오는 18일 기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는 독산3동청사를 다목적 친환경 청사로 건립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독산3동에 117억원을 들여 그동안 주민숙원사업인 동주민센터, 마을문고,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갖춰진 친환경 동청사를 건립, 18일 오후 5시 기공식을 갖는다.
독산3동청사는 그동안 동청사가 신축한 지 30년이 넘게 사용돼 낡고 협소할 뿐 아니라 위치가 외곽에 치우쳐 있어 주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호소해왔다.
또 2008년 1월 1일자로 옛 독산본동과 독산3동을 통폐합으로 문화·복지 등 주민행정서비스 수요는 증가했으나 이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pos="C";$title="";$txt="독산3동 복합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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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독산3동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주민들이 이용에 편리한 독산동 새마을금고 옆 독산3동 973-17에 신축을 계획했다.
2008년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09년 토지 및 영업보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1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되는 독산3동 복합청사는 대지 904.7㎡에 연면적 2762.44㎡의 지하 1, 지상 5층 규모로 시비 11억5000만원, 구비 106억8000만원을 들여 건립된다.
지상 1층에 동주민센터 민원실, 2층에 주민과의 대화방, 동대본부등이 배치되며 3층에 마을문고, 문화관람실, 자원봉사실, 4층에 강의실과 다목적실, 5층에 체력단련실 등을 배치하고 지하에는 12면의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동청사는 문화·복지·행정이 어우러진 다목적 복합청사로 조성돼 기존 공공업무 시설 위주에서 탈피한 지역공동체 핵심요소로 자치회관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장이자 주민편익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또 옥상에 71㎡의 집열판을 이용한 태양열 급탕시설을 설치하고 옥상정원을 조성하는 등 건축물 구조와 부대설비 등을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고려, ‘에너지효율 예비1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완공되면 구 동청사 중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 인증 시설이 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독산3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신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독산3동 복합청사가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주민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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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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