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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

외인 엿새째 순매도..시총 상위 5위권 내 종목 일제히 하락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시작 10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매물이 지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뉴욕 증시가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오른 지난 주말에도 반등에 실패하면서 글로벌 증시 추세 전환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남북경협 관련주와 우주항공주는 상승세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은 반드시 온다"며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할 때가 됐다"고 언급한 것이 남북경협주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에 나로호 3차 발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쎄트렉아이를 비롯한 우주항공산업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4포인트(-0.4%) 내린 475.2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셀트리온(-1.48%)과 서울반도체(-1.47%), SK브로드밴드(-0.55%), CJ오쇼핑(-0.67%), 포스코 ICT(-.99%) 등 상위 5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다음(1.36%)과 차바이오앤(1.81%), 에스에프에이(1.36%)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7종목 포함 35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475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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