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10주만에 상승반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까지 달러 인덱스는 5일 연속 상승해 주간 기준 10주만에 상승반전을 기정사실화한 상황이다. 지난주까지 달러 인덱스는 9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2004년 12월3일까지 계속됐던 11주 연속 이래 최장 기간 하락이었다.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보다 완만해졌다고 밝혔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계기로 달러는 급격히 방향을 전환했다.
포렉스닷컴의 브라이언 돌란 수석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경기 전망이 급속하게 악화됐고 약화된 경제지표도 계속됐다"며 "투자자들은 숏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달러를 사고 있으며 안전자산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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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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