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휴가 막바지 전세수요 증가.. 0.02%↑

";$size="473,280,0";$no="201008131601071433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여름휴가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전세 수요 움직임이 뚜렷해진 한 주였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서울 전셋값은 ▲0.02% 올랐다.

수도권(▲0.06%) 역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고 지난 4월 초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도시(0.00%)도 전세수요가 움직이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서울 전세시장은 ▲마포(0.1%) ▲송파(0.07%) ▲영등포(0.06%) ▲구로(0.06%) ▲서대문(0.05%) ▲강동(0.05%) ▲서초(0.04%) 등이 올랐다.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신혼부부등 가을 이사 수요가 늘었다.

마포는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구에서 온 직장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세물량이 부족해 전셋값이 올랐다. 아현동 마포트라팰리스II, 공덕동 래미안공덕3,4차 등이 중소형 중심으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구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 아파트들이 중대형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신천동 파크리오의 전세가격이 2년 전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재계약을 포기한 수요자들이 주변으로 이동했다.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락동 성원상떼빌 114-125㎡가 1500만원-2000만원 정도 올랐고 신천동 미성 62-168㎡도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영등포는 주변 직장인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여의도동 대교 85㎡가 1000만원 올랐고 당산동6가 강마을삼성, 당산동5가 성원 등은 중소형이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뉴타운 입주물량이 많았던 강북권 등지는 약세를 보였다. ▲강북(-0.22%) ▲중구(-0.11%) ▲은평(-0.07) ▲성북(-0.06%) ▲도봉(-0.04%) 등이 한 주간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1%) ▲산본(-0.02%) 등이 내렸고 ▲평촌(0.12%)이 올랐다. 분당,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은 8월 식사지구 본격 입주를 앞두고 약세를 이어갔다. 주엽동 문촌뉴삼익 74-105㎡ 등이 500만원-1250만원 내렸다.


반면 평촌은 신혼부부 등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관양동 한가람세경, 한가람신라 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수도권 역시 가을 이사철 수요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입주공급이 많은 ▲파주(-0.09%) ▲고양(-0.07%) ▲김포(-0.01%) 등을 제외하고 ▲광명(0.66%) ▲남양주(0.3%) ▲안산(0.22%) ▲성남(0.21%) 등은 국지적인 전세 물량부족과 가을이사 수요 증가로 인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광명시는 주변 디지털단지 직장인 수요와 신혼부부 등 소형 전세수요가 늘면서 상승폭이 컸다. 철산동 철산한신, 래미안자이, 하안동 하안주공1,2단지 등은 중소형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남양주는 그 동안 지속된 진접지구 입주가 일단락 되면서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진접읍 신도브래뉴 163-214㎡는 1000만원 가량 올랐고 호평동 효성백년家약 107㎡는 500만원 상승했다.


성남시 태평동 경원대역쌍용스윗닷홈과 신흥동 일대 중소형은 500만원-1000만원 안팎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가을 수요가 움직이고 지연된 재개발 사업에 따른 수요도 늘면서 상승했다.


AD

임병철 부동산114 과장은 "신혼부부 등 소형 전세수요를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을 대비해 움직이는 수요가 늘었다"며 서울의 여의도, 광화문 등 도심 업무시설 주변지역에서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소형은 물론 중대형까지 대부분의 면적대에서 오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