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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참가자 전원 플러스 수익..강 부부장 6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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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낙폭과대株 매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전날 큰 폭의 하락세에 대한 매수세로 17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도 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간 반면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고 국내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도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상승세를 지지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 역시 모두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이 3.47%로 가장 좋은 성적을 달성한데 이어 단독 선두 강용수 부부장이 2.75%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이날 참가자들이 사들인 종목은 전기차 관련주 CMS AD모터스우리들생명과학 TSC 멤시스 등 4개에 불과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40일째인 13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하이닉스 한일이화 파세코 SDN 코오롱인더 등 모든 보유종목이 상승 마감한 덕에 누적 수익률 60%대를 단숨에 회복했다. 특히 이번주 들어 조정폭이 컸던 SDN과 코오롱인더는 각각 3.43%, 3.90% 오름세를 나타내며 수익률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


2위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전기차 관련주 CMS와 AD모터스를 신규 매수했다. 서 과장은 "그동안 다른 테마에 비해 주가가 많이 빠지기도 했고 오는 15일 대통령이 전기차 시승한다는 소식이 있어 재료매매 차원에서 CMS 7000주와 AD모터스 6000주를 매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익률 부진으로 누적 손실률이 -11%대까지 늘어났던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 역시 전 보유종목 상승세에 힘입어 손실률을 한 자리수대로 줄였다.


보유종목 예림당은 이날 4거래일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주당 6700원을 기록했다. 예림당은 주당 7000원선 밑으로 추락한 지난 9일 이후 10%가까이 주가가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이날 상승세로 300만원에 육박하던 머그클럽팀 평가손실도 199만원대까지 감소했다.


한편 최하위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은 이틀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폭 손실을 만회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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