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덕궁 옆 공간 사옥서 건축한마당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축 한마당'이 오는 21일 창덕궁 옆 건축사사무소 '공간' 사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북카페, 강좌, 일일 무료설계사무소가 열리며, 시민들이 '건축'을 쉽게 접근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초등학생도 쉽게 익힐 수 있는 3-D 한옥설계', '개항기부터 2010년까지 서울 도시와 건축', '수상건축'등을 주제로 건축가들이 나와 설명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일일무료설계사무소가 재동초등학교 사거리에 선다. 작년에는 주로 건축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은 행사였다. 이외에도 건축과 관련한 모든 궁금 사항들을 건축가 김재관씨와 박민철씨가 조언해 줄 예정이다.

야간에는 조선비파 연주공연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건축한마당은 이날 열리는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문화의 밤' 행사 중 하나다. 같은 날 정동, 북촌, 인사동 등 서울 도심 5개 지역과 한강 등지에서는 도보와 버스를 통한 건축답사도 진행한다.

문의: 011-9713-5895 cafe.naver.com/seoulopennight

오진희 기자 val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