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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4이통株, 22개사 KMI 컨소시엄 참여 소식.. 급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영홀딩스 쏠리테크 씨모텍 제이콤 등 제4이통사 관련주가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총 22개사가 참여, 4개의 컨소시엄을 통해 법인이 설립될 계획이라는 소식에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3.33%) 오른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쏠리테크는 하루세 상승반전해 4.04% 오른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제이콤은 13%이상 급등중이며 시모텍은 장시작와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KMI는 자본금 4000억원 규모로 4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련 컨소시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대거 몰리며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일부 관련주의 경우 거래량도 전 거래일 대비 3배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12일 제이콤의 거래량은 평소 수준이 60만주 정도였으나 이날 장 시작 10여분만에 170만주를 훌쩍 넘어섰다. 이시각 24만거주가 거래된 씨모텍의 경우도 상한가 매수잔량만 104만주에 달하고 있다.

한편 이들 제4이동통신사 관련주들의 급등랠리는 지난 4일 방송통신위원최가 와이브로 신규사업자를 위한 와이브로용 주파스 할당 공고일 이후부터 계속돘다. 방통위에 따르면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준비중인 KMI가 오는 11월3일까지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쳐야 한다. KMI는 이미 지난 6월11일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신청을 했다.


다만 현재까지 세부일정과 면허 획득 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다. 업계관계자는 KMI가 지난 6월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신청을 냈기 때문에 2개월 이내에 결과를 통보하도록 돼있지만 KMI가 주파수 할당공고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면허 획득 여부를 결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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