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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13개 태양광발전 1개로 묶어 CDM사업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전북 부안군의 태양광발전 번들링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이 최근 유엔(UN)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8.053 ㎿ 천일 태양광발전 사업'은 전라북도 부안군 등 13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1건으로 묶은 번들링 CDM으로 등록한 사업으로서 연간 1만3833 MWh의 전력(우리나라 기준 약 4500 세대의 연간 전력사용량 규모)을 생산하며, 연간 8433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사업이다. 에관공은 "지금까지 UN에 등록된 태양광발전 CDM사업으로서는 번들링 개수가 13개소로 최대이고, 각 설비 용량은 94kW부터 최대 1093kW로서 기존에 소규모 용량 자체로는 등록된 사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CDM사업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사업자가 CDM사업을 발굴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UN이 지정한 CDM운영기구가 타당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UN의 CDM집행위원회에서 등록여부를 결정한다. 에관공은 CDM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검인증 전문기관(CDM운영기구)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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