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시내 15개 유가공업체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7개 업체에서 유통 기한을 넘긴 원료제품을 보관하는 등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보관 4건, 미표시 수입품 보관 1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건, 기타 표시기준 위반 등 3건이다.
이와 함께 수거한 유가공품 200건 가운데 64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4건의 부적합 제품을 적발했다. 발효유 3개 품목에서는 기준치 560배에 달하는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며, 아이스크림 1개 품목에서는 유산균수가 제품표시량(100억마리 이상/g)에 훨씬 못미치는 1억7000마리가 발견돼 회수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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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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