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사업 확대·광물자원 개발·도시개발 등 신규사업 기회 모색
$pos="L";$title="정준양 포스코 회장";$txt="정준양 포스코 회장";$size="200,258,0";$no="2010060811385795290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성장 가능성이 큰 미얀마를 방문, 투자여건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11일 미얀마 국영기업인 UMEHL 띤예 회장과 양곤시 자야띠리궁 영빈관에서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UMEHL는 미얀마 정부가 해외기업의 국내투자를 돕기 위해 설립한 지주회사로 포스코가 미얀마 투자를 늘릴 경우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띤예 회장에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건축자재 시장 선점을 위한 설비확장과 철광석, 니켈 등 광물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곤시 개발 등 도시개발 프로젝트에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 회장은 이어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시에서 국가개발 경제기획부장관 및 공업2부 장관과 면담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가 미얀마에 추가 투자하면, 포스코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얀마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1993년 미얀마에 주재원을 파견한 이래 1997년 UMEHL와 합작으로 미얀마포스코를 설립해 연산 3만t 규모의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미얀마는 그동안 산업구조가 낙후되고 경제발전이 지연돼 왔으나, 올해 말 총선 이후 민간 정부가 출범하면 경제개방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등 포스트 차이나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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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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