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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장관 내정자들 '현금 부자'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8.8개각을 통해 내정된 국무총리 및 장관 후보자 대부분이 '현금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4월2일 공개한 '2010년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국무위원 후보자 8명 가운데 7명이 1억원 이상의 예금을 보유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9억8768만2000원의 예금을 보유해 가장 많았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가 8억3548만1000원의 예금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또 이재훈 지식경제부·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각각 4억2968만2000원과 4억2507만2000원, 4억1899억7000원을 신고했다.

또 국무위원 후보자 가운데 1가구2주택자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유일했다. 김 후보자는 경남 창원에 본인 명의 아파트(4억2700만원)와 경남 거창에 배우자 이름의 상가(648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유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진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무주택자로 신고했다.


8명의 평균 재산은 10억7854만1000원이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가 18억2469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3억938만5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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