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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오늘 특사 명단 의결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법무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사면심사위원회(이하 사심위)를 열어 이명박 대통령이 정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의결한다고 이 날 밝혔다. 사심위가 명단을 의결하면 정부는 13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특사 명단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심위에는 내부위원 7명과 외부위원 6명이 참여했다. 내부위원은 ▲이귀남 법무부 장관 ▲황희철 법무부 차관 ▲최교일 법무부 검찰국장 ▲주철현 창원지검장 ▲김수남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국민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홍만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다.


외부위원은 ▲유창종 변호사 ▲김일수 고려대학교 법대 교수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오영근 한양대학교 법대 교수 ▲홍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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